우원식 등 20여명의 탈핵의원 모임이라는 단체가 영국원전수출을 가로막고 나섰다. 최저임금제 충격적 인상으로 한계기업 문닫게 하고, 해외수출 가로막고, 북한 미사일 대비 방어용 사드설치에 갈팡질팡하는 현정권의 궤도이탈이 심각하다. 국민들은 이들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김진의 정치 전망대; 文정권의 갈팡질팡이 나라 살린다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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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조 원전 수출' 막는 국회의원 28명

 이태훈

입력 2017-04-11 17:33

수정 2017-04-12 08:56

영국 원전 건설 나선 한전에 "사업 중단하라" 압박 협력 중소기업 일감도 날릴 판 

"원전 수출은 문재인·안철수의 탈원전 정책에 반하는 것" '탈핵' 국회의원들 주장 "제2 자원외교 사태 우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국회의원 28명이 국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한 데 이어 원전 수출까지 철회하라는 주장을 들고나왔다.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영국 원전건설사업 수주를 겨냥해서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이후 8년 만의 원전 수출이 국회의 벽에 막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기관인 한전이 원전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은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으로 좌시할 수 없다”며 “영국 무어사이드원전사업 참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주요 대통령선거 후보의 탈(脫)원전 정책에 반하는 것”이라고 한전을 압박했다.


전이 수주를 위해 뛰고 있는 영국 원전은 사업비용만 150억파운드(약 21조원)에 달한다. UAE 원전보다 많다. 당사자 격인 한전은 물론 관련 민간업계는 국회가 원전을 정치적 이슈로 꺼내는 것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원전 관련 업체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이 국내 원전 문제에 관심을 두는 것은 그렇다 쳐도 수출까지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UAE 원전에 비상발전기 제어시스템을 납품한 라텍의 최정삼 대표는 “우리도 영국 원전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며 “무산된다면 많은 중소기업이 큰 매출을 올릴 기회를 날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AE 원전 수출에는 80여개 중소·중견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탈핵의원모임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해 만들어졌다. 민주당에선 우 의원을 비롯해 김영춘 김해영 강병원 김경수 김경협 김상희 김정우 박재호 박홍근 백재현 서형수 송옥주 원혜영 유은혜 이학영 인재근 전재수 전혜숙 최인호 홍영표 의원이, 국민의당에선 김종회 박선숙 이찬열 의원이, 정의당에선 노회찬 의원이, 무소속 윤종오 서영교 홍의락 의원이 참여해 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41120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