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전쟁의 위기에서도 태평'이라는 외신기사를 보며 답답하여 속에서 끓는 우리 속을 어찌 알랴 싶다. 그럼 우리는 라면 쌀 사재기를 하고, 달라로 환전하여 도망갈 궁리를 하고, 혹은 평화시위를 하고 ...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고 체념하고 있음을 저들이 어찌 알까. 
사실 우리 한국인들은 전쟁보다 더 무서운 정부를 만나 그것이 더 걱정이다. 이 즈음에 현정부에 표를 던진 자들도 원전중단하고 기업 해외로 내쫓고 하루에 하루에 수십조씩 뿌려대는 발언에 정신이 아찔할 것이다. 북한돈이나 남한 돈이나 쓸모가 없어 달라로 바꾸는 전략이 통하고, 부동산 거래 절벽을 만든 틈새로 실물을 확보해 놓아야 그나마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 대표들이 모인 국회가 나서서 퍼주기로 국민에게 사탕발림하는 챠베스(베네즈웰라를 거지나라로 만들고 죽은 자) 정부를 잠재울 수밖에 없다. 

30兆, 21兆… 연일 여는 '정부 지갑'
입력 : 2017.08.11 03:15 | 수정 : 2017.08.11 07:27
文대통령 "기초연금 30만원 法개정"… 기초수급도 90만명 늘려
건보 확대·핵추진잠수함 등 이번주 발표만 한해 30兆씩 들어
野 "대통령이 무슨 말만 하면 몇兆씩 예산 들어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어르신들 기초연금을 월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법률 개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정부는 이날 문 대통령 공약에 기초해 3년 동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90만명을 새로 늘리는 계획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9일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각종 정책을 내놨다. 청와대와 정부·여당 설명에 따르면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기초연금 인상에 21조8000억원, 기초생활수급자 확대에 9조5000억원,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30조6000억원이 들어간다. 연일 수조~수십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생활 10년만에 첫 두려움”… 현금 준비하는 외국인들
권기범기자 , 구특교기자 , 김배중기자 입력 2017-08-11 03:00수정 2017-08-11 03:01
[한반도 긴장 고조]국내 거주 외국인들 불안감 확산
일부 외국인은 평소와 다름없는 한국인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한다. 북한 도발에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컨설팅사에서 일하는 대만 출신 리산위안 씨(33)는 “한국 사람들은 반세기 동안 이런 위협 속에서 살았으니 별 반응이 없는 게 이해가 된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상황은 훨씬 심각해 보이는데도 별로 불안한 모습이 없어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캐나다인 앨릭스 리 씨(46·여)는 “‘마초’ 트럼프와 미친 김정은이 대결하는 지금 상황은 과거와 분명 다르다”면서 “캐나다였다면 평화를 요구하는 집회라도 열릴 텐데 한국은 너무 조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