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Economist가 "중국은 한국을 똥개훈련시키고 있다" 고  지적하여 한국인들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주고있다. 

한.미동맹의 균열과 사드배치권리의 포기, 탈원전비핵화선언 등으로 한국이 중국의 천대를 자초한 것이다. 

외교는 '잘해보자' 구걸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힘이 동반되고 스스로 자존심을 지킬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한국의 우물안 개구리 정치인들은 어느 때가 되어야 알게 될까.  


中, 한국을 똥개훈련 시켜

2017. 12. 15.

英 이코노미스트, “한국이 길들여질때까지 괴롭히는게 중국의 행동원칙”

“중국은 상대방 행동이 마음에 안 들면 바뀔 때까지 괴롭힌다. 그래도 안 바뀌면 상대를 개집에 가둬 벌을 준다. 그래도 여전히 변하기를 거부하면 적절한 처벌 기간을 둔 후 상대를 개집에서 꺼내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굴면서 상대가 고마워하길 바란다”

영국 유력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문재인 정권하 한국의 중국 속국화를 우려하는 사설을 내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설은 이코노미스트지 북미판과 유럽판, 아시아태평양판에 전부 게재됐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 직후 ‘재회한 중국과 한국, 불안한 동거(South Korea is making up with China, but a sour taste remains)’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중국이 ‘개집 접근 방식(doghouse approach)’ 외교로써 한국 길들이기 전략을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한국을 굴복시킨 전략은 손자병법 혹은 고상한 유교적 사상의 정수가 담긴 외교가 아닌 ‘개집 접근 방식(doghouse approach)’“이라고 기술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개집 접근 방식’의 요령에 대해서 “중국은 상대방 행동이 마음에 안 들면 바뀔 때까지 괴롭힌다. 그래도 안 바뀌면 상대를 개집에 가둬 벌을 준다. 그래도 여전히 변하기를 거부하면 적절한 처벌 기간을 둔 후 상대를 개집에서 꺼내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굴면서 상대가 고마워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바꿀 때까지 괴롭힌다(it bullies you until you change)’를 한국에 대한 행동 교정 원칙으로 세웠다면서, “제주도, 서울 유수 관광지에서 중국 관광객을 전부 철수시켰다”고 사례를 들었다. 이와 함께 ‘K-POP 스타 중국 공연 금지’와 ‘한국 재벌인 롯데 마트에 대한 중국 시장 봉쇄 조치’ 역시 중국이 한국에 가한 징벌로 규정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민으로서는) 요란하고 북적거리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어서 한결 좋았지만, 씁쓸한 것이었다”며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 금지와 함께 한국 내수 시장 구매력도 앗아 갔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현대경제연구소도 인용하며 “중국의 보복 조치로 인해 올해 한국경제 피해액(추산) 79억달러, 이는 한국GDP의 0.5%에 육박 한다”며 “한국은 (중국에 대해서) 엄청난 중범죄를 저질렀다는 착각을 할 수 있으나, 사실 한국은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위적 차원의 사드 포대를 배치했을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의 군사 시설을 감시하는 사드 레이더에 대한 불쾌감에 기인한다”며 “중국은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롯데를 ‘콕 집어서(singled-out)’ 징벌적 보복(punishment)의 표적으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유아적인 자기 중심적(self-serving) 이익이, 북핵으로 인한 한국의 실존(existential) 위협보다 훨씬 상위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국민들은 이것을 극단적이고 일방적인 괴롭힘이라 여긴다”며 “사실 따지고 보면 사드 문제는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 탈주 행보를 방조(blind eye)하고 유엔 제재로부터 북한을 보호해온 책임”이라고 상기시켰다.

이코노미스트는 개집 전략의 마지막 단계인 ‘개집에서 꺼내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굴면서 상대가 고마워하길 바란다’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를 들었다.

이코노미스트는 “북핵 제6차 핵실험과 예정된 마지막 사드 배치 완료 후,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여름 동안 강경화 장관을 거칠게 야단친(hectored) 모습이 사라진 채, 강 장관을 밝고 상냥하게(sweetness and light) 맞이하면서 양국 간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진기한 풍경이 유엔에서 포착 됐다”며 “그리고 중국 시진핑 주석은 다낭 에이펙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양국간 새 출발을 위한 회담을 제의했다”고 서술했다.


[전문기자 칼럼] 중국의 한국 홀대, '계산된 외교술'이다

지해범 동북아시아연구소장

입력 : 2017.12.20 03:14

中, 한국 내 반미 여론 고조시켜 한국 스스로 미군 철수하게 하고 '新조공질서'에 편입시키려 해

자녀에게 '2등 국민' 물려줄 건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놓고 '홀대냐, 아니냐'로 여론이 둘로 갈렸다. 외교 문제까지 국론이 분열돼 우리끼리 지지고 볶는 게 한국의 현주소다. 이런 모습을 반길 나라는 아마도 중국과 북한일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으로 향해 있는 시선을 밖으로 돌리는 일이다. 중국이 왜 문 대통령을 역대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와 다르게 대접했고, 그 뒤에 숨은 중국의 의도가 무엇이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큰 그림을 읽는 일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강대국 전략 게임과 주변국 근린 관계를 관리해온 외교 강국이다. 단어 하나와 표정 하나에도 외교적 메시지를 담는 나라다. 그런 중국이 우리 대통령을 베이징에서 하루를 기다려 자기네 주석을 만나게 하고 열 번의 식사 중 여덟 번을 혼자 먹게 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철저히 계산된 외교술'이라 봐야 한다. ~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9/20171219033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