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에 영적 지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가 100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그분이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멘토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적 문제에 해답을 내놓을 영적 능력과 큰그릇으로 준비된 분이었기 때문이다. 이 땅에도 하늘의 법과 세상의 법을 잘 조화시키는 영적지도자들이 많이 등장할수록 그만큼 위대한 나라가 된다. 빌리그래함 목사 집회에서 유창한 통역을 담당했던 김장환 목사도 그중에 한분이며 직장선교회 서기동 등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땅에 이루기 위해 애쓰는 분들도 그러하다. 


평양도 갔던 그래함 목사 “한국에서 더 많이 울어”

강혜진 기자 입력 : 2018.02.22 10:15  

VOA, 1973년 110만 여의도 집회 등 조명

세계적인 복음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가 21일(현지시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故 그래함 목사는 생전 6.25 한국전쟁 때인 1952년 성탄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5만 명의 신도들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었다.


미국의소리(VOA)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내 루스 그래함이 평양 외국인학교 출신이고, 본인은 한국은 물론 북한도 두 번이나 방문해 김일성 주석에게 성경을 선물하기도 했다”며 빌리 그래함 목사와 한반도의 인연을 조명했다.


VOA는 “집회 당시 그래함 목사는 페허가 된 한반도와 절망에 빠진 한국인들, 그리고 1년 반째 이역만리에서 적과 싸우고 있는 미군 병사들을 보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면서 “메시지를 통해 남북한의 평화로운 통일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한국을 방문한 뒤 “지난 몇 년 동안 흘린 모든 눈물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울었다”면서 “이러한 경험이 나의 삶을 바꿨다”고 말했을 정도로 한국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로부터 20년 뒤인 1973년 110만 명이 운집한 그의 여의도 전도 집회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도 집회 사상 최대 인파가 모인 이 집회에서 그래함 목사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셨던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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