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현정부가 쏟아내는 반기업정책, 원자력산업 축소폐쇄하는 정책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었으나 문대통령이 20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원전건설 수주에 앞장섰다는 기사에 안도하게 된다. 

일찍이 원자력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서울대학교에 원자력공학과 개설을 지시하신 분이 이승만대통령이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은 미.일.영.독.불.러 등 모든 선진 열강을 제치고 앞섰다는 평가를 받아 한국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던 기술이다. 원자력기술은 한국인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아닐 수 없다. 


文대통령 "사우디와 제3국 원전 공동진출 모색"

입력 : 2018.05.05 03:02

방한 중인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사우디는 수소차·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한국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사우디가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중소형 원자로 개발을 하고 싶다. 실질적 논의를 희망한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를 청와대에서 35분 동안 따로 접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했다. 알 팔리 장관은 사우디의 실세인 빈살만 왕세자의 최측근이면서 '사우디 왕실의 금고지기'로 불린다.

문 대통령은 20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원전 건설에 대해 "한국은 40년에 걸쳐 풍부한 원전 건설 경험과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최고의 안전성과 경제성이 증명됐다"며 "한국은 단순 원전 수출에 그치지 않고 사우디와 함께 제3국으로 공동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양국이 미래의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한국형 원전 완공식에 참석해 "이번 원전 건설 성공에 힘입어 사우디 원전 수주를 위해서도 노력할 수 있게 됐다"며 UAE의 협력을 요청했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5/2018050500180.html


[오늘과 내일/신치영] 한국, 시장경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신치영 경제부장 입력 2018-05-05 03:00수정 2018-05-05 03:00

“일부 목소리만 크게 부각돼 나라 정책 자체가 흔들리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2004년 5월 이헌재 당시 경제부총리는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종합기계 매각 문제를 두고 이 부총리가 청와대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때였다. 노무현 정부의 핵심 브레인이었던 개혁주의자 이정우 대통령정책기획위원장은 민주노동당과 대우종기 노조가 원하는 대로 대우종기를 노조가 인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총리는 이에 맞서 절차의 투명성을 지키고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헌재가 소신을 펼 수 있었던 건 전문성을 갖춘 관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포용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3년 LG디스플레이의 전신인 LG필립스LCD가 경기 파주시에 100억 달러(당시 12조 원) 규모의 공장을 세우려 했지만 수도권 규제에 묶여 꼼짝하지 못하고 있을 때 노 대통령은 재정경제부에 해결 방안을 찾아오라고 특명을 내렸다. 그 덕분에 지금 파주에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들어서 있다. 

아무도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위에서 정해 놓은 원칙이 편향적으로 강화된다면 거칠게 말해서 사회주의와 다를 게 뭔가. 이헌재 부총리는 2004년 7월 지금과 유사한 당시 상황을 탄식하며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도 꼭 같은 얘기를 하고 싶을지 모른다. “요즘은 한국이 진짜 시장경제를 할 수 있을지에 의문이 들기도 한다.” 

신치영 경제부장 higgledy@donga.com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80505/89944137/1#csidxe186bd112401c1880b53bc3e279be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