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반값임금 자동차공장 설립 참여 제안에 현대차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다. 

일본 미국보다 고임금을 받으며 2류 차를 생산하는 기업이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망해본 경험이 주는 교훈을 잘 습득한다면 후일에 더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GM이 떠난 군산시도 광주처럼 혁신적인 제안을 연구해 보면 좋을 것이다.


"GM 진짜 떠날줄 몰랐다, 위기를 느꼈어야 했는데…"

입력 2018.06.02 03:03

[기업 떠난 '군산의 눈물'] [下] 폐쇄된 공장, 근로자들의 회한

1년차 직원 양재명(35)씨는 "우리는 하루 전까지도 공장 폐쇄 결정을 몰랐다"고 했다. 2월 초 생산라인에서 모든 차량을 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공장 관리직원은 "이유는 모른다"고 했다. 양씨는 "회사 상태를 제대로 알았으면 임금 삭감을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양보했을 거다. 기본급만 받아도 작업복 입은 사람들은 다 그걸 감수했을 것"이라고 했다. 군산에서 35년을 산 김종필(55)씨는 "일반 사람들도 '대기업이니까 설마 문을 닫겠나' 하는 생각을 한 게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정부나 시도 별다른 조치를 못 취한 것 같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2/2018060200118.html


현대차 ‘반값 임금’ 빛그린산단 공장 참여 배경은?

뉴시스입력 2018-06-01 18:07:00

현대차가 광주시의 제안을 받아들인 가장 큰 이유는 근로자들의 임금이다. 광주시가 내세운 4000만원 수준의 임금은 현대차 근로자 평균임금의 절반에 불과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현대차 관계자는 “광주시에서 투자제안이 왔고,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며 “현대차의 경우 고임금 근로자들이 많은데, (합작법인은) 임금이 적정한 수준이고 생산 시스템 등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시가 제시한 투자비의 최대 10% 보조금,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75% 감면, 교육·문화·주거·의료 복지지원 등 대규모 인센티브 역시 매력적인 요소다. 

현대차 관계자는 “광주시의 제안이 사업적 측면에서 설득력이 있었다”며 “비지배지분을 가지고 위탁생산을 하는 것인 만큼 위탁생산대수 등을 시장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http://bizn.donga.com/dongaTop/Main/3/all/20180601/90364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