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前장관이 걸어온 길… 24세때 美대학 강단 서자 ‘꼬마교수’로 불려

▲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원자력대학원대학교 인근 공원에서 에너지 자립의 기반인 국산 원전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신창섭 기자 bluesky@

이승만 권유로 물리학 전공 

“제가 옛날에 시험 하나는 잘 봤어요.”  

정근모 박사는 인터뷰 중 자신의 걸어온 이력을 설명하면서 별일 아니라는 듯 슬쩍 이렇게 말했다. 사실 그는 ‘수석’과 ‘월반’으로 점철된 천재, 최소한 세계적인 수재의 인생을 살아왔다. 경기 중·고 수석 입학, 서울대 차석 입학에 이어 24세 때 미국 교수가 됐다. 학생들보다 어려 ‘꼬마 교수(Boy Professor)’로 불렸다고 한다. 귀국해서는 32세에 한국과학원 부원장, 45세에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됐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82501033003000001